![]() '주 5일제 → 주 52시간 상한제 → ?'라는 문장에서 '?'는 무엇을 의미일까? 아마도 '주 4일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주 4일 근무제라고? 정말 주 4일 근무가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누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근로시간의 단축이 지금까지 계속되어 왔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충분히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2021년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상한제가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된다. 즉, 이제 우리나라는 주 52시간 나라가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 52시간 상한제는 어려울 거라고 했지만 기업들도 이제 이 시스템에 적응하고 있다. 주 5일제가 도입될 때는 더 심각했다. '어떻게 1주에 2일을 쉴 수 있냐?'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는 주 5일제를 즐기며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으로 볼 때 이제 주 4일제를 논의할 시점이 된 것 같다. 기업 입장에서는 주 4일제를 검토해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 바로 채용이다. 만약 여러분이 구직자라고 가정해 보자. 비슷한 수준의 기업이 있다. A사는 주 5일제이고 B사는 주 4일제이다. 고민이 필요한가? 당연히 B사를 선택할 것이다. 특히 MZ세대는 일과 삶의 조화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MZ세대에게 주 4일제는 너무나 매력적인 근무조건이 될 것이다. 기업이 우수인재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이제 주 4일제는 피할 수 없는 이슈로 다가올 것이다. 물론 주 4일제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되어야 한다. 특히 근로시간 단축은 생산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업 경쟁력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전제 하에서 주 4일제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주 4일제 도입 시 준비사항은? 주 4일제 시행은 인적자원관리와 생산성을 연계해서 검토해야 한다. 주 4일제는 인적자원관리에 영향을 주고 이는 결국 생산성을 결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가 바로 인사관점HR Perspective과 인사제도HR Practice 측면의 계획적 변화관리Planned Change이다. 인사관점이란 조직이 어떤 관점으로 인사관리를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예들 들어 '사람을 통제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사람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 기업도 있다. 이와 같이 인사관리 관점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인사제도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MBO, BSC, 직무급, 성과급 등을 의미한다. 인사관점과 인사제도를 연계해서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인사관점이 인사제도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즉, 기업은 인사제도를 설계하기 전에 인사관점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인사관점과 인사제도의 변화는 계획적 변화관리 관점에서 시행되어야 한다. 일시적으로 인사제도를 변화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변화를 계획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주 4일제 도입 시 어떠한 인사관점과 인사제도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주 4일제는 우리 조직에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 주 4일제가 '약'이 되기 위해서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이제부터 인사관점과 인사제도 측면에서 살펴보기로 하자.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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