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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996년 출시한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온라인' '마비노기' '서든어택' 등 강력한 IP를 바탕으로 온라인, 모바일, 콘솔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40여 종의 게임을 190여 개국, 19억 명의 글로벌 이용자에게 서비스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등 개발 직무뿐 아니라 사업,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들이 한 팀으로 모여 '유저의 즐거움'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게임사인 넥슨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기 위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를 확보하고 조직에 안착시키는 HR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넥슨 채용팀의 홍자현 팀장, 강경중 파트장, 인재육성팀의 류효경 팀장을 만나 넥슨의 채용과 온보딩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jpg) '비정의' 철학으로 설계한 인재 파이프라인 넥슨은 인재상을 한 줄로 고정해 정의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비정의'가 넥슨의 채용 철학을 드러낸다. 특정 기준을 고집하기보다 다양성을 핵심가치로 삼음으로써 서로 다른 개성과 역량이 만날 때 발생하는 시너지를 중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색깔이 다른 후보자를 과감히 포용하고, 각자의 차이를 조직 안에서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채용을 설계한다. 다만 합격자에게서는 공통된 요인이 관찰된다. 넥슨과 넥슨 게임에 대한 깊은 애정, 제품과 업業에 대한 높은 이해도, 그리고 넥슨의 미래를 함께 그리며 성장에 동참하려는 의지다. 결국 넥슨은 회사를 더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를 핵심 자질로 보고, 그 태도를 다양한 직무와 조직 컨텍스트에 맞게 검증하고 있다. 이러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넥슨은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게임 업계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단순히 공고 게시를 넘어 넥슨에서 채용하고자 하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지원자와 직접 소통하고 '넥슨에서 일하고 싶다'는 경험과 이미지를 설계하는 채용 브랜딩에 힘을 싣는다. 우선 넥슨의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넥토리얼' 지원자를 위한 대규모 채용 설명회인 '채용의나라'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현직자의 직무 상담, 직군별 커리어 세션인 '직군 특강', 채용담당자의 채용 상담, 취업 스터디존과 게임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후보자들과 직접 만난다. 또한 넥슨은 공식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넥슨태그'를 비롯해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을 활용하며 직무와 조직문화를 생생하게 소개하고, 사내 개발자 컨퍼런스인 NDCNexon Developers Conference를 통해 업계 지식을 공유하며 개발 역량 및 문화를 알리고 있다. 아울러 단기 충원에 그치지 않고 미래 인재 저변을 넓히는 프로그램도 장기 운영 중이다. 대학 게임 제작 동아리를 지원하는 'NDMNexon Dream Members'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넥슨 현직자와 소통하며 직접 만든 게임을 발표하고 전시하는 '게임제작발표회'를 개최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은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분야에서 선발된 대학생들이 2박 3일 동안 팀을 이뤄 게임을 제작하고, 현직 개발자의 멘토링과 심사를 받는 합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NYPC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는 12~19세 참가자가 1·2차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연례 코딩 대회로, 넥슨의 게임 IP를 활용한 참신한 코딩 문제가 특징이다. 강경중 파트장은 "단순히 지원자를 모집하는 것을 넘어 넥슨의 개발 문화와 가치에 공감하는 인재 풀을 넓히고자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부터 채용 설명회, 인턴십과 온보딩으로 이어지는 장기적 접점을 마련함으로써 전략적 채용 브랜딩을 시도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채용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트랙으로 쌓아올린 흔들림 없는 채용 넥슨은 인재를 적시에 영입하기 위한 '수시채용', 채용연계형 인턴십인 '넥토리얼',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되는 '특별 집중채용'이라는 세 가지 트랙으로 자사에 핏Fit한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우선 빠르게 변하는 게임 산업 환경과 프로젝트 상황에 맞춰 필요한 인재를 즉시 영입하기 위해 수시채용을 기본 채널로 가져가고 있으며, 넥슨에 다양성을 더해줄 수 있는 재능 있는 신입 채용을 위해 6개월 동안 실무 프로젝트와 직무 교육을 병행하게 한 뒤, 프로그램 종료 시 성과와 적합도를 종합 평가해 정규직 전환을 검토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인 '넥토리얼'도 운영한다. 특히 '넥토리얼'은 초창기 아트와 기획, 프로그래밍 등 게임 개발과 관련된 일부 직군 중심에서 출발해 현재는 다양한 관계 법인으로 참여 범위를 넓히며 사업, 엔지니어, 정보보안, QA 등 수시 채용만큼 다양한 직군을 모집하고 있다. 아울러 특정 IP나 프로젝트의 경쟁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려야 할 때는 대규모 특별 집중채용을 가동한다. 대표적으로 '메이플다함께 집중채용'은 해당 IP에 애정과 이해도를 가진 인력을 다양한 직군에서 동시에 영입해 조직 역량을 신속히 강화한 사례다. 넥슨의 채용 프로세스는 기본적으로 서류 심사 → 과제나 코딩 테스트가 포함된 직무 역량 평가 → 직군 면접필요시 → 실무 면접 → 최종 확정의 순서로 진행되며, 통상 두세 차례의 실무 면접을 통해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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