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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리쥬란'과 무릎 관절강 주사 '콘쥬란'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Pharmaresearch는 국내 최초 해양자원을 활용한 조직재생 활성물질 PDRN 의약품 제조 기술을 완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독자적 기술 'DOTDNA Optimizing Technology PN'을 통해 리쥬란을 출시했다. 작년에는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올해 7월에는 리쥬란 누적 판매 1천만 cc를 돌파해 이를 20여 개국에 수출하는 재생의학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파마리서치가 이토록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수 있던 것은 '새롭게 매일을, 뜨겁게 내 일을' 만들어 가는 구성원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성장하고 도전하는 '파마인'이 될 수 있도록 돕는 박동일 파마리서치 피플앤컬쳐People&Culture팀 과장을 만나 파마리서치의 인재육성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다. .jpg) 도전과 성장을 위한 POP 파마리서치는 2021년부터 해마다 80명이 넘는 인원이 채용되면서 구성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현재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단계에 서 있다. 이 과정에서 피플앤컬쳐팀은 파마리서치의 구성원도 빠른 성장에 템포를 맞출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정적인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파마인'이 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목표달성과 피드백을 중심으로 한 성과관리제도인 'POP : Pharmaresearch Objecives & Performances'를 지난해부터 도입했다. 이는 구성원 개개인이 전사 목표와 연계된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게 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리더가 피드백과 코칭을 시행하며 과정을 관리하는 파마리서치의 고유한 성과관리 제도다. 높은 목표를 달성해가며 구성원의 성장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설령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실패로부터 다시 학습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문화를 구축할 수 있다. 본래 평가 시즌이 되면 일반적인 목표 달성도에 따라 A, B, C, D와 같이 평가 등급을 매겨왔지만, 이러한 경우 '목표' 그 자체보단, 목표의 '달성'이 중요해진다. 결국 스스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지 않게 되고, 조직의 빠른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에 피플앤컬쳐팀은 POP가 '도전'을 중요시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 이를 제도화했다. 그러나 POP를 도입하면서, 피플앤컬쳐팀은 두 가지의 산을 넘어야 했다. 하나는 POP라는 제도에 대한 저항감이다. 평가 등급을 없애는 것에 대한 리더들의 저항감이 존재했고, 이를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따라서 리더들을 대상으로 POP의 도입 배경, 기대 효과, 진행 방향을 설명했으며, 등급을 없애는 대신 POP 어워즈를 추진했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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