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ATD TK를 통해 살펴본 변화하는 HRD 트렌드
ATD가 주최하는 디지털 HR 전략 컨퍼런스인 ATD TK가 지난 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에 걸쳐 전 세계 HR담당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2022 ATD TK를 통해 살펴본 변화하는 HRD 트렌드
제호 : 2022년 04월호, 등록 : 2022-03-30 13: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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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D가 주최하는 디지털 HR 전략 컨퍼런스인 ATD TK가 지난 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에 걸쳐 전 세계 HR담당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다뤄졌을까? 최근 진행된 '휴넷 ATD TK 2022 디브리핑 세미나'에서 홍정민 휴넷 에듀테크연구소 소장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올해 ATD TK에서 제시한 기업 교육 트렌드를 담아봤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ATD TK 행사는 지난해부터 버추얼 컨퍼런스로 전면 전환됐다. 올해 컨퍼런스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네트워킹, 솔루션 쇼케이스 등을 없애고 내용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인 에리카 다완Erica Dhawan이 키노트 세션 강연자로 나서 '협업'을 주제로 비즈니스에서의 사일로, 직원들의 수준, 지역을 초월해 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방법과 협업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HRD 석학 강연으로 이뤄진 'Super Session' ▲솔루션을 소개하는 'Solution Session' ▲강의 및 실습 세션인 'Concurrent Session' ▲데모 세션인 'Taste of Tech'로 나눠 다양한 라이브 세션이 진행됐다. 이러닝, 이머징 테크놀로지, 테크놀로지 전략과 관련된 세션이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코로나 이후 급격히 확장된 버추얼 클래스룸 활용과 관련된 세션들도 눈에 띄었다. 이번 ATD TK의 각 세션에서 제시한 트렌드를 종합해 선정한 7가지 키워드를 소개한다. 




  Keyword 1   워크플로우 러닝Workflow learning
워크플로우 러닝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일과 학습이 병행되고 결합되는 것을 의미하며, HRD의 큰 흐름이자 코로나 이후 더욱 강화되고 있는 개념이다. 과거 HRD의 주된 교육 공간이 클래스룸Classrooom이었다면 이제는 워크플로우Workflow로 변화하고 있으며, 실제로 조시 버신 아카데미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76%가 워크플로우 러닝을 실행하거나 준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HRD는 이제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학습 설계 방식을 제시해야 한다. 학습자들이 학습 과정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한 내용을 계속 기억할 수 있도록 학습 강화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 또, 워크플로우 안에서 학습이 실행되게 하고, 학습자들의 배경, 학습 능력 등을 감안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디지털 경험이 심리스Seamless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학습 방식을 설계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보험회사인 센트리Sentry의 사례가 소개됐다. 센트리에서는 학습자들이 24시간 내내 학습할 수 있는 통합 사이트를 구축하고 맞춤형 콘텐츠 제공, 지속적인 피드백, 온오프라인 교육을 섞은 플립 러닝 활용 등으로 학습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었다.  


  Keyword 2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
마이크로 러닝은 이제 HRD의 메인 키워드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는 마이크로 러닝의 다양한 활용방법, 개발 가이드 등 구체적인 방법론과 사례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마이크로 러닝을 본 학습 콘텐츠에만 적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이크로 러닝은 짧고, 워크플로우와 결합하기 쉬운 형태이기 때문에 ▲오리엔테이션 콘텐츠(최대 10분 길이로 제작) ▲본 학습 콘텐츠(정형학습 8분/비정형학습 4분 길이로 제작) ▲학습한 것을 강화하는 팔로우업 콘텐츠(1분 가량으로 짧게 제작) ▲학습하고 기억한 내용을 성과로 연결하는 서포트 과정(15초에서 5분 사이로 내용과 적용 분야에 따라 다양한 길이로 제작) 등 다양한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 러닝 콘텐츠를 제작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마이크로 러닝 콘텐츠는 ▲만들 때는 짧게Short efforts ▲학습도 짧게Short time ▲스몰 유닛Small units으로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Immediate use ▲패드, 노트북, 모바일 폰에서 활용 가능하도록Flexible modality ▲쉽게 접근 가능하게Easily accessible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Keyword 3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오프라인에서의 포멀 러닝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교육이 코로나 팬데믹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온라인, 오프라인이라는 접근 방식을 넘어 학습자들이 학습을 필요로 하는 순간에 적합한 학습경험을 매칭할 수 있는 통합적인 접근 방식인 블렌디드 러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학습을 순간의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이고 세밀한 학습 여정Learning journey으로 설계하고 강화해야 한다. 즉 학습 여정 속에서 학습자들의 니즈에 맞춰 오프라인 러닝, 온라인 러닝, 버추얼 러닝, 마이크로 러닝 등 다양한 환경과 도구를 활용하는 과정을 병행해 통합적으로 학습 경험을 관리해나갈 필요가 있다.

리더십 개발 전문 기관인 DDI에서는 리더십 프로그램을 구축할 때 6개월에 걸쳐 프리 세션 → 커뮤니케이션 → 코칭/실행 → 액션플랜/관리자 미팅의 프로세스로 학습 여정을 진행했다. 그리고 각각의 여정 안에 온라인 러닝, 마이크로 코스, 버추얼 클래스룸, 게임 및 시뮬레이션, 토론, 지식 평가, 매니저 코칭 등 다양한 학습 방식을 블렌디드 러닝 형태로 넣어 학습 효과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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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HR insigh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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