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다양성이 곧 생존이다
다양성이 곧 경쟁력이다.
스타트업, 다양성이 곧 생존이다
제호 : 2022년 07월호, 등록 : 2022-06-27 10:36:12
  • 기사 개별구매 : 1000원



다양성이 곧 경쟁력이다. 소품종 대량생산을 하던 시절에는 효율화와 일관성이 생산적이라 생각하던 때도 있었지만 오늘날의 경영 환경은 그렇지 않다.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경영의 패러다임이 넘어간 이래로 고객의 요구는 점점 세분화되고 있고 기업들은 제조 원가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의 관점에서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켜줄 책임을 갖게 됐다. 그렇다면 어떻게 다양한 스펙트럼의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이에 관해서는 여러 경영전략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관점의 패러다임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장년의 남성들로만 구성된 회사가 Z세대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기획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외국 문화에 경험이 없는 사람들끼리 모여 글로벌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그렇다면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보자. 만약 우리 회사가 10대부터 70대까지 연령층이 골고루 구성되어 있다면? 남성과 여성뿐 아니라 다양한 성소수자들도 그들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낼 수 있다면? 고졸부터 박사까지, 저소득자부터 고소득자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상품 기획을 한다면? 성격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면? 초반에 다소 혼란이 생기는 것은 불가피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보다 스파크가 튀는 조직이 되지 않을까? 

오늘날의 경영이 여전히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넘어오는 일들을 규격화된 공정에 맞추어 처리하는 방식이라면 다양성이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기업의 강력한 무기가 된 요즘에는 다양성이 결코 피할 수 없는 추세임은 물론 조직 역량의 강력한 무기임을 알아야 한다.



다양성이 곧 생존인 스타트업
스타트업에서 다양성이 중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다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 컨베이어 벨트 제조업의 경우 다양성이 크게 중요치 않은 조직이었다. 작업자는 자신의 앞으로 지나가는 부품에 공정을 처리하면 됐다. 이때는 내 성별이 어떠한지, 인종이 어떠한지 이런 것들은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경영의 성과가 수요-공급에 맞추어 결정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의 기업은 그렇지 않다. 심지어 스타트업이라면 더욱 그렇다. 시대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대응해 누구보다 먼저 시장을 선도해야만 하는 경영 모델이다. 또한 세분화를 넘어 개인 단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수준의 현대 사회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그들의 다양한 니즈만큼이나 그것을 생산하는 회사 조직문화의 다양성이 뒷받침돼야 한다.

... 중략 ...

최효석 서울비즈니스스쿨 대표
 
기사 전문은 구독권한이 있는 회원께만 제공됩니다. 먼저 로그인 하세요.
 
  • 리스트로 이동
  • 기사 개별구매 :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