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들의 몰입을 돕는 오피스_LS니꼬동제련
LS니꼬동제련은 전선이나 파이프, 동전 등의 원료이자 철보다 10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전기동'을 생산하고 있다.
구성원들의 몰입을 돕는 오피스_LS니꼬동제련
제호 : 2019년 09월호, 등록 : 2019-08-27 09:21:20



LS니꼬동제련은 전선이나 파이프, 동전 등의 원료이자 철보다 10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전기동'을 생산하고 있다. 비철금속 제조라는 전통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에 근무환경도 보수적일 것 같지만, 이러한 생각과는 달리 IT기업 못지않은 근무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에서는 근무환경, 그 중에서도 가장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공간'을 혁신해 스마트한 회사를 만들고, 구성원들의 몰입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변화의 한 축으로 삼고자 했다.

➊ 사무 공간 : LS니꼬동제련 사무 공간에 들어서면 널찍한 공간과 깔끔한 책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팀을 구분 짓는 파티션을 없애고 회의 공간은 다른 층에 모아놓아 구성원 개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렸다. 또 당일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개인 사물함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해 깔끔한 사무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책상이 전 좌석 모션 데스크로 구성돼 있어 LS니꼬동제련의 구성원들은 각자의 니즈에 따라 책상의 높낮이를 조절하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클라우드 PC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노트북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으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LS니꼬동제련에서는 IT시스템을 연동시키고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지난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클라우드 PC 사용을 확대해 현재는 CEO를 포함한 전 구성원들이 클라우드 PC를 사용하고 있다. 더불어 클린 오피스 만들기와 페이퍼리스 캠페인을 시행, 정돈된 공간이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페이퍼리스 캠페인을 통해 실제로 전년 대비 80% 가까이 인쇄용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불필요한 인쇄물을 줄여 공간 정돈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사무 공간에서는 LS니꼬동제련이 지향하고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도 드러난다. 팀장과 팀원의 구분 없이 동일한 크기의 책상을 사용하고, 임원 존Zone과 팀장존Zone을 한 데 모아 임원간, 팀장간 업무 소통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➋ 허브 존Hub Zone : 사무 공간을 가로지르는 허브 존은 오픈형 천장으로 디자인 돼 마치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구성원들이 편안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하려는 배려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허브 존에는 LS니꼬동제련을 상징하는 전기동의 빛깔을 조화롭게 담아내 자사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도록 했으며, 구성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휴게 공간과 포커스 존, 폰 부스, 프린터와 파쇄기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➋-1 간단한 회의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게 공간' 한편에는 집중 업무를 위한 공간인 ➋-2 '포커스 존'이 위치해 있다. 포커스 존 부스 안에는 사무 공간과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PC가 설치돼 있어 구성원들이 본인이 자리에서 하던 업무를 포커스 존에서 차질 없이 이어 할 수 있도록 했다. 한 부스 당 두 개의 책상이 비치돼 있어 동료와의 협업이 필요한 업무를 신속성 있게 수행할 수도 있다. 완벽한 방음이 되는 '폰 부스'도 허브 존 곳곳에 설치돼 있다. 장시간 통화나 사적인 통화를 할 때, 또는 보안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용하기 좋은 공간이다. 편안하게 통화할 수 있도록 의자도 비치돼 있어 LS니꼬동제련 구성원들은 전화를 하려 빈 회의실을 찾거나 계단으로 향할 필요 없이 이 공간을 활용하면 된다. 프린터와 파쇄기도 허브 존 내에 비치했다. 사무 공간 바로 옆에 프린터와 파쇄기가 있는 경우 소음으로 인해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LS니꼬동제련에서는 이를 허브 존 한 편에 두어 구성원들의 소음 피해를 막고자 했다.


➌ 회의 공간 : LS니꼬동제련에서 사용하고 있는 건물 두 층 중 한 층은 모두 회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과거에는 사무실 곳곳에 분산돼 있던 회의 공간을 지난해 사옥을 이전하면서 한 데에 모아놓았다. 분산된 회의 공간이 각 팀 사이에 위치해 소통을 방해하고, 때로는 회의로 인한 소음이 들려 회의 공간에 인접한 곳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이유에서였다. 단순히 모아놓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LS용산타워로 사옥을 이전하기 전 구성원들의 회의 공간 사용 실태를 분석했다. 이에 근거해 구성원들이 잦은 빈도로 사용하는 6인실을 가장 많이 설치하고, 8인실, 화상회의실, 대회의실로 구분 설치했다. 특히 회상회의실은 LS니꼬동제련 공장이 위치한 울산은 물론 미국, 중국, 칠레 등 다양한 나라의 지사 및 고객사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실시간 화상회의가 가능한 장비를 비치했다. 뿐만 아니라, 각 회의실 명칭은 LS니꼬동제련에서 생산하는 전기동(CU), 금(AU), 은(AG) 등의 비철금속들의 명칭으로 붙이고, 회의실 외부는 허브 존과 마찬가지로 전기동의 빛깔로 디자인해 의미를 더했다. 그러면서도 회의실 내부는 집중에 가장 도움이 되는 블랙 앤 화이트 톤을 사용해 구성원들이 회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➍ 시크릿 가든 :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은 여성 직원들을 위한 휴게공간이다. 파우더룸, 간이보관함, 2층 침대, 탁자 등으로 구성된 공간을 마련해 여성 직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현아 HR Insigh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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