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의 협업을 이끄는 커뮤니케이션
밀레니얼 세대와 일하기로 고민에 빠진 기업들 함께 일하고 있는 유 과장과 정 사원의 실제 이야기를 각자의 관점에서 풀어봤다.
밀레니얼 세대의 협업을 이끄는 커뮤니케이션
제호 : 2019년 09월호, 등록 : 2019-08-27 09:18:54







밀레니얼 세대와 일하기로 고민에 빠진 기업들
함께 일하고 있는 유 과장과 정 사원의 실제 이야기를 각자의 관점에서 풀어봤다. 이들의 상황이 아주 큰 충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서로를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고 의외로 최근 조직 안에서 일상적으로 목격되고 있는 빈번한 장면 중 하나이다. 소위 '밀레니얼 세대들' 이라는 키워드로 사회적으로도 세대 간의 사고방식, 행동, 업무 방식 등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그만큼 밀레니얼 세대가 조직이나 사회에 이제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도 의미한다. 재미있게도 밀레니얼의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유 과장도, 정 사원도 같은 밀레니얼 세대이다. 그런데 조금은 결이 다른 90년대생을 오히려 80년대 밀레니얼들도 쉽지 않아 하니 그 윗세대들이 느끼는 괴리감도 충분히 이해 할만하다.
단, 세대간의 차이에 주목하기 전 몇 가지 유의해야 하는 것이 있다. 신생 조직, 즉 스타트업 조직을 들여다보면 젊은 대표에 젊은 친구들이 주축이 되어 회사를 끌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 조직 내 대부분의 구성원이 밀레니얼로 구성된 회사도 많다. 같은 세대인데 이들 사이에 문제가 없을까? 90년생도 조직의 수장이 되면, 왜 우리 구성원들이 내 마음 같지 않을까? 왜 회사에 충성하지 않을까? 저 친구의 근태는 왜 저럴까? 등의 비슷한 고민을 한다. 필자가 만난 가장 젊은 대표는 95년생이었는데, 그가 하는 고민이 대기업 40대 팀장이 하는 고민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즉 밀레니얼 세대를 탓하며 이야기하는 내용 중 많은 부분이 세대의 이슈가 아닌 포지션의 이슈일 수도 있다.
또한 "어떻게 밀레니얼 세대와 어떻게 일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사실 조심스럽게 던져야 한다. 밀레니얼이 아닌 이전 세대를 주어로 하고 있는 이 질문에 답을 찾다 보면, 한쪽에서 취할 수 있는 일방적인 방법만 나오게 된다. 서로 다른 세대의 사고방식과 다른 점을 이해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사람이기에 다른 성향과 속성에 대한 특수성을 무시한 채 "요즘 애들을 그래"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물론 밀레니얼 세대가 이전 세대와는 추구하는 가치의 우선순위가 다르다는 점은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우선순위가 다를 뿐, 잘못된 가치를 추구하는 어리석은 세대는 아니다. 자라온 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반영해 형성된 나름의 문화가 세대별로 형성되어 있고 앞으로도 세상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세대를 맞이할 것이다.

협업의 서로 다른 정의에서부터 시작되는 오해
밀레니얼 세대는 혼자 무엇인가 하는 것을 좋아하고 개인주의적이라는 오해를 간혹 받곤 하지만, 사실 협업의 가치를 누구보다 아는 세대이다. 단, 기존 세대와는 서로가 생각하는 협업의 정의가 다를 뿐이다. 기존의 협업은 전통적인 팀플레이의 개념과 비슷했다. 전통적인 협업은 함께 열심히 땀 흘리고, 같은 마음으로 한 곳을 바라보며 일하는 것이 협업의 미덕이라고 생각됐다. 그래서 한참 달려야 하는 중요한 때에 다른 의견의 표현은 소위 태클을 거는 것이라고 문제 삼기도 했다. 그러나 인터넷 세대인 밀레니얼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시키고 커뮤니티를 통해 수정하고 보완하는 참여를 통한 협업의 방법에 익숙하다. 즉 추구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 일하는 사람이라면 모든 세대를 막론하고 더 잘 협업 할 수 있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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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은 워디랩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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