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 애자일로 조직을 혁신하다
업계 최초로 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 출시, 고객관리 기반의 영업활동관리 모델인 'iTOM' 특허를 취득하는 등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온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가 애자일 조직을 도입하고, 한발 앞서 스스로 혁신하는 고객중심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애자일로 조직을 혁신하다
제호 : 2019년 12월호, 등록 : 2019-11-25 14:08:51



업계 최초로 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 출시, 고객관리 기반의 영업활동관리 모델인 'iTOM' 특허를 취득하는 등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온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가 애자일 조직을 도입하고, 한발 앞서 스스로 혁신하는 고객중심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금융권의 보수적이고 경직된 문화를 격파하고 혁신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오렌지라이프의 애자일 트렌스포메이션 여정을 소개해 본다.



애자일로의 변화를 택한 오렌지라이프
금융, 그 중에서도 보험업계는 보수적이고 수직적이며, 변화의 속도가 느린 업계이다. 보험이라는 상품 자체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같은 특성과 문화가 형성됐다. 하지만 이제는 보험업계도 혁신적인 변화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고성장 시대에서 수축 사회로 전환되는 가운데 생명보험 업계는 3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할 정도로 저조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 다양하고 초개인화된 사회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탑다운이 아닌 바텀업 방식의 커뮤니케이션 구조로의 조직 변화가 필요했다. 여기에 더해 수퍼플루이드Superfluid, 즉, 수요와 공급, 생산자와 판매자 사이의 가치사슬이 사라져 직접 연결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는 점 또한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임원들과 고직급자들이 정보를 독점할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SNS를 통해 모든 정보들이 빠르고 투명하게 공유되기 때문에 과거의 수직적인 리더십으로는 더 이상 직원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없고, 바라는 만큼의 성과를 얻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애자일 조직을 도입했다. 오렌지라이프의 애자일 조직은 고객 인입-유지라는 2개의 트라이브Tribe, 대조직를 두고, 그 아래에 18개의 스쿼드Squad, 소규모 팀가 있는 구조인데, 애자일 조직 도입 당시 본사 직원 500여명 중 고객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200여명 이상이 이 조직에서 근무하게 됐다. 그야말로 대대적인, 빅뱅 방식의 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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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HR Insigh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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